이 글의 주요 내용
- 테슬라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 1위인 이유
- PER, PBR로 본 테슬라 고평가 논란 (초보자 설명)
- 기가프레스, 로보택시, 옵티머스 등 혁신 기술
- 테슬라 투자 적합한 사람 vs 부적합한 사람
- 2024~2025년 판매 부진 이유와 전망
목차
서론: 한국인은 왜 테슬라에 열광할까?
1. 2025년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?
놀랍게도 테슬라(Tesla, TSLA)입니다.
2025년 10월 기준,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테슬라 보유액은 약 212억 달러(약 28조~30조원)에 달합니다.
2위인 엔비디아(136억 달러)를 10조원 이상 앞서는 압도적 1위입니다.
참고: 한국예탁결제원, Bloomberg 데이터 (2025년)
테슬라는 2020년 7월 아마존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1위에 올라섰습니다.
약 4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죠.
2024년 5월 잠시 엔비디아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, 이내 다시 1위를 탈환했습니다.
2. 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샀을까?
①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
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혁신 기업입니다.
모델 3와 모델 Y는 글로벌 베스트셀러로, 2024년 기준 모델 Y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1위를 차지했습니다.
② 혁신과 미래 기술의 상징
단순 자동차 회사가 아닌 AI, 로보틱스, 에너지 사업까지 확장하는 종합 기술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.
③ 브랜드 파워와 팬덤
일론 머스크라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와 테슬라 브랜드가 주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투자자들을 끌어당깁니다.
3. 세계 최고의 visionary '일론 머스크'에게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
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여러 혁신 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.
- SpaceX (우주 개발)
- Neuralink (뇌-컴퓨터 인터페이스)
- The Boring Company (터널 인프라)
- X (구 트위터)
하지만 이 중 상장된 회사는 테슬라가 유일합니다.
SpaceX는 비상장 회사로 일반 투자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.
따라서 일론 머스크의 비전과 경영 능력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테슬라는 유일한 투자 창구가 됩니다.
4. 테슬라 주식 고평가 논란 - PER, PBR이란?
주식 초보자를 위한 간단 설명
주식을 살 때 "이 회사 주식이 비싼가, 싼가?"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바로 PER과 PBR이라는 지표입니다.
PER이란? (주가수익비율)
쉽게 말해 "이 회사가 1년 동안 버는 돈에 비해 주가가 몇 배나 비싼가?"를 보는 지표입니다.
예를 들어볼까요?
- A회사: 1년에 1억 원을 벌고, 주가는 10억 원 → PER 10배
- B회사: 1년에 1억 원을 벌고, 주가는 50억 원 → PER 50배
같은 돈을 벌어도 B회사 주식이 5배 더 비싼 거죠.
일반적으로 PER 20배 이하면 "적정 가격", 30배 이상이면 "비싸다"고 봅니다.
PBR이란? (주가순자산비율)
"이 회사가 가진 자산(땅, 건물, 현금 등)에 비해 주가가 몇 배나 비싼가?"를 보는 지표입니다.
예를 들어:
- C회사: 자산 100억 원, 주가 총합 100억 원 → PBR 1배
- D회사: 자산 100억 원, 주가 총합 300억 원 → PBR 3배
PBR 1배면 "회사를 해체해서 자산을 팔아도 본전"이라는 뜻입니다.
일반적으로 PBR 1~2배가 적정, 5배 이상이면 상당히 비싼 겁니다.
테슬라는 얼마나 비쌀까?
지표 테슬라 도요타 일반 자동차 의미
| 지표 | 테슬라 | 도요타 | 일반자동차회사 |
| PER( 벌어들이는 돈 대비 주가) | 39~66배 | 10배 | 15~20배 |
| PBR( 가진 자산 대비 주가) | 9~36배 | 1.3배 | 1~2배 |
출처: Investing.com, 파이낸셜뉴스, 이투데이 (2024-2025)
이게 무슨 뜻일까요?
테슬라 PER 39~66배의 의미:
테슬라가 1년 동안 100억을 번다면, 주가는 3,900억~6,600억입니다.
도요타가 같은 100억을 번다면, 주가는 1,000억입니다.
같은 돈을 벌어도 테슬라 주식이 4~6배 더 비쌉니다.
테슬라 PBR 9~36배의 의미:
테슬라가 가진 자산(공장, 현금 등)이 100억이라면, 주가는 900억~3,600억입니다.
도요타가 같은 자산 100억을 가졌다면, 주가는 130억입니다.
같은 자산을 가져도 테슬라 주식이 7~30배 더 비쌉니다.
왜 이렇게 비싼데도 사람들이 살까요?
"지금은 비싸지만, 미래에 엄청나게 성장할 거야!"라는 기대 때문입니다.
마치 "이 식당은 지금은 작지만, 나중에 전국 체인점이 될 거야"라고 믿고 비싼 돈 주고 주식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.
워런 버핏이 테슬라를 사지 않는 이유
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"싸고, 안전하며, 질 좋은 주식"을 선호합니다.
그의 투자 원칙:
- 낮은 PBR (자산 대비 주가가 저렴)
- 낮은 변동성 (주가가 안정적)
- 높은 배당 (주주에게 돈을 나눠줌)
- 높은 순이익 증가율 (돈을 계속 더 많이 벌어야 함)
테슬라는 순익 증가율만 충족할 뿐입니다.
PBR은 S&P500 종목 중 88%보다 높고, 변동성은 94%보다 크며, 배당금도 1원도 안 줍니다.
버핏의 기준으로는 "너무 비싸고 위험한 주식"인 거죠.
출처: 이투데이, 마켓워치 (2024)
5.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를 계속 사는 이유는?
투자자들이 고평가를 감수하고도 테슬라를 사는 이유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.
기대되는 미래 사업:
- 자율주행 기술(FSD)의 상용화
- 로보택시 사업의 수익 창출
-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대량 생산
- 에너지 저장 시스템(ESS) 사업 성장
이러한 미래 사업이 성공할 경우, 테슬라의 가치는 현재 주가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.
본론: 테슬라 혁신 기술 총정리 {#혁신기술}
1.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일까? 스스로 뭐라고 정의하고 있을까?
일론 머스크는 여러 차례 "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AI 로보틱스 회사"라고 강조했습니다.
테슬라 2024년 실적 보고서:
"Tesla는 전기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,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틱스를 통해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."
테슬라의 4대 사업 축
- 전기차(EV): 모델 3, Y, S, X, 사이버트럭
- 자율주행·로보택시: FSD, Cybercab
- 에너지: Megapack, Solar Roof, Powerwall
- AI·로보틱스: 도조 슈퍼컴퓨터,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
자동차 매출이 전체의 85%를 차지하지만, 테슬라의 진짜 가치는 AI와 로봇 기술에 있습니다.
2. 테슬라의 혁신성
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업계와 다른 점은 제조 혁신과 수직 계열화에 있습니다.
① 기가프레스 (Giga Press) 방식
자동차 만들기의 혁명
보통 자동차는 이렇게 만듭니다:
- 수백 개의 철판 조각을 준비
- 하나하나 용접으로 붙임
- 며칠에 걸쳐 완성
하지만 테슬라는 다릅니다.
기가프레스란?
거대한 주물 기계로 자동차 차체를 한 번에 '찍어내는' 방식입니다.
마치 붕어빵 틀처럼 뜨거운 알루미늄을 부어서 단번에 완성하는 거죠.
무엇이 달라지나?
기존 방식:
- 부품 100~400개 필요
- 용접 시간 180초
- 로봇 600대 필요
테슬라 기가프레스:
- 부품 1~2개로 완성
- 제작 시간 75초
- 로봇 대폭 감소
결과는?
- 생산 속도 2배 이상 빨라짐
- 만드는 비용 30% 절감
- 차량 무게 가벼워져 주행거리 증가
- 불량률 감소
출처: 나무위키, 카가이, 로이터통신 (2023-2025)
적용 차종:
- 모델 Y, 사이버트럭 (현재)
- 차세대 저가형 모델 (2025년 출시 예정)
② 판매 딜러 없음 (Direct Sales)
자동차를 살 때 보통은 "대리점"을 거칩니다.
현대차 → 대리점 → 소비자
대리점이 마진을 챙기니 가격이 비싸지죠.
테슬라는 다릅니다.
테슬라 → 직접 → 소비자
중간 상인 없이 직접 판매하니:
- 가격이 저렴해짐
-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
- 가격이 투명함 (흥정 불필요)
또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인터넷으로 무료 제공합니다.
마치 스마트폰처럼 집에서 차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거죠.
③ 반도체 자체 생산
일반 자동차 회사는 반도체(차량 컴퓨터 칩)를 다른 회사에서 삽니다.
하지만 테슬라는 직접 만듭니다.
왜 직접 만들까?
- 자율주행에 필요한 특수 칩이 필요
- 남한테 사면 비쌈
- 원하는 성능으로 맞춤 제작 가능
어떤 칩을 만드나?
- FSD 칩: 자율주행용
- Dojo 칩: AI 학습용 슈퍼컴퓨터
협력사:
- 삼성전자와 함께 AI5 칩 생산 중
투자 규모:
2024년 AI 관련 지출 100억 달러 (약 14조원)
그 중 50억 달러는 자체 칩 개발에 사용
출처: 테슬라 실적 보고서 (2024)
3. 테슬라의 미래 계획
테슬라의 미래 가치는 다음 3가지 사업에 달려 있습니다.
① 로보택시 (Robotaxi) & 사이버캡 (Cybercab)
무인 택시, 정말 나올까?
상상해보세요.
택시를 불렀는데 운전기사가 없습니다.
차가 혼자 와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줍니다.
이게 바로 로보택시입니다.
언제 나오나?
- 2025년 6월: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서비스
- 2026년: 본격 상용화 예정
어떤 차량인가?
- 사이버캡(Cybercab)이라는 2인승 전용 차량
- 운전대와 페달이 아예 없음
- 완전 자율주행만 가능
얼마나 저렴할까?
- 차량 가격: 약 3만 달러 (4천만원)
- 택시 요금: 우버보다 50% 저렴
어떻게 돈을 버나?
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
- 테슬라가 직접 운영
- 테슬라가 차량을 운영하고 요금 수입
- 개인이 차량 구매
- 내 차를 로보택시로 등록
- 내가 안 쓸 때 다른 사람 태워주고 수입
- 마치 에어비앤비처럼 차를 "임대"하는 개념
출처: SBS, 테슬라 공식 발표 (2025)
②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(Optimus)
사람처럼 생긴 로봇
영화에서 본 것처럼 두 발로 걷고, 물건을 들고, 일하는 로봇입니다.
지금 어디까지 왔나?
- 2025년 현재: 테슬라 공장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음
- 연말 목표: 1,000대 생산
- 2026년: 본격 대량 생산 시작
무슨 일을 하나?
현재:
- 테슬라 공장에서 단순 반복 작업
- 물건 나르기, 정리하기 등
미래 계획:
- 물류 창고에서 택배 분류
- 공장에서 조립 작업
- 집에서 청소, 설거지 (먼 미래)
어떻게 작동하나?
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을 그대로 활용합니다.
차가 도로에서 스스로 판단하듯이, 로봇도 공장이나 집에서 스스로 판단합니다.
- AI가 주변 상황 인식
-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
- 사람이 일일이 조종할 필요 없음
출처: 나무위키, KMJ, 비즈니스포스트 (2025)
③ FSD(Full Self-Driving) 완전 자율주행
자율주행이란?
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운전하는 기술입니다.
레벨이 뭔가요?
자율주행은 5단계로 나뉩니다.
- 레벨 1: 크루즈 컨트롤 (속도만 자동)
- 레벨 2: 차선 유지 + 속도 조절 (운전자가 계속 감시)
- 레벨 3: 특정 상황에서 자율주행 (고속도로만 가능)
- 레벨 4: 대부분 자율주행 (운전자 개입 거의 불필요)
- 레벨 5: 완전 자율주행 (운전대 필요 없음)
현재 테슬라는?
- 레벨 2~3 수준 (운전자가 계속 주시해야 함)
- 2025년 중국에서 FSD 출시 (북미 외 최초)
목표는?
- 레벨 4~5 달성
- 2025년 말: 미국 전역에서 무감독 FSD
- 2026년: 캐나다 도입 검토
테슬라는 이걸로 어떻게 돈을 버나?
FSD는 "소프트웨어"입니다.
두 가지 방법으로 팝니다.
- 구독형
- 월 99~199달러 (약 13만~26만원)
- Netflix처럼 매달 내는 방식
- 일시 구매
- 약 8,000~15,000달러 (1천만~2천만원)
- 한 번 사면 평생 사용
왜 중요한가?
차를 팔면 1번 수익이지만, FSD는 계속 수익이 납니다.
차 1대당 매달 돈이 들어오니 엄청난 수익이 될 수 있습니다.
출처: 나무위키, Brunch (2025)
4. 테슬라 2024년 판매 부진 이유 총정리 {#판매부진}
판매량 추이
연도 판매량 전년 대비
| 2023 | 180만 대 | +37% 성장 |
| 2024 | 179만 대 | -1% 감소 (10년 만에 첫 마이너스) |
| 2025 1분기 | 33.7만 대 | -46% 급감 |
출처: Tesla 실적 발표, Trident Technology (2025)
2024년은 테슬라 역사상 처음으로 판매가 감소한 해였습니다.
왜 판매가 줄었을까?
① 중국 시장 경쟁 심화
중국에 BYD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생겼습니다.
BYD의 장점:
- 테슬라보다 훨씬 저렴
- 중국 정부 지원
- 빠른 신차 출시
2024년 판매 비교:
- 테슬라: 179만 대
- BYD: 176만 대
격차가 불과 3만 대입니다.
중국에서 테슬라 판매는 6% 줄었지만, BYD는 12% 늘었습니다.
②가격 할인 전쟁
테슬라는 판매를 늘리려고 큰 할인을 했습니다.
문제는?
- 가격을 낮추면 → 이익이 줄어듦
- 다른 회사들도 따라서 할인 → 가격 전쟁 시작
결과:
- 차는 팔려도 남는 돈이 적어짐
- 회사 수익성 악화
③ 유럽 시장 급락
2025년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 40% 급감
이유:
- 전기차 보조금 축소
- 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출시 (벤츠, BMW, 폭스바겐 등)
④ 미국 시장 점유율 하락
미국은 테슬라의 본거지입니다.
하지만 여기서도 밀리고 있습니다.
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점유율:
- 2023년: 50% (절반 차지)
- 2024년 8월: 38% (40% 아래로 떨어짐)
왜 떨어졌나?
- 포드, GM 등 미국 전통 회사들도 전기차 출시
- 소비자 선택지 증가
출처: 경향신문, 파이낸셜뉴스, Econmingle (2024-2025)
⑤ 일론 머스크 리스크
일론 머스크가 문제가 될 때:
2025년 사례:
- 머스크가 신당 창당 논란 → 주가 급락
-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 → 투자자 불안
왜 문제인가?
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CEO입니다.
하지만 그는 정치 발언도 많이 하고, X(트위터) 운영도 하고, 다른 사업도 많이 합니다.
"본업에 집중 안 하고 딴 짓만 한다"는 비판이 나옵니다.
주가 영향:
- 머스크가 논란 발언 → 주가 하락
- 머스크가 정부와 싸움 → 주가 하락
- 투자자들이 불안해함
출처: 매거진한경 (2025)
결론: 테슬라 주식 투자 결정 가이드
✅ 테슬라 투자에 적합한 사람
-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
"지금은 아니지만 10년 후를 본다"는 마인드를 가진 분
테슬라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파는 회사입니다.
지금 투자 가치:
- 자율주행이 대중화되면?
- 로보택시가 전 세계를 다니면?
- 옵티머스 로봇이 공장마다 있으면?
이런 미래를 믿는다면 투자할 만합니다.
2. 일론 머스크를 신뢰하는 사람
일론 머스크는 이미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.
- PayPal 성공
- SpaceX 로켓 재사용 성공
- 테슬라를 세계 1위 전기차 회사로 만듦
"이 사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"고 믿는다면 투자 가능합니다.
단, 그의 정치 발언이나 엉뚱한 행동도 감수해야 합니다.
2. 자동차 그 이상을 원하는 사람
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닙니다.
- AI 회사
- 로봇 회사
- 에너지 회사
- 소프트웨어 회사
"애플처럼 생태계를 만드는 회사"에 투자하고 싶다면 적합합니다.
3.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를 견딜 수 있는 사람
테슬라 주가는 정말 많이 흔들립니다.
2024년 한 해만 봐도:
- 최저: $102 (1월)
- 최고: $488 (11월)
- 차이: 5배
한 달 사이에 30% 오르거나 떨어지는 건 흔한 일입니다.
"장기로 보니까 단기 등락은 신경 안 쓴다" → 투자 가능
"매일 주가 보면서 스트레스 받는다" → 투자 부적합
❌ 테슬라 투자에 부적합한 사람
- CEO 리스크를 싫어하는 사람
일론 머스크 하나 때문에 주가가 흔들립니다.
실제 사례:
-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→ 주가 하락
- 머스크가 정치 발언 → 주가 하락
- 머스크가 신당 창당 언급 → 주가 급락
"CEO가 조용히 회사나 경영했으면 좋겠다"고 생각한다면 테슬라는 적합하지 않습니다.
2. 지금 당장 돈 버는 회사를 원하는 사람
테슬라는 돈을 벌긴 합니다.
하지만 PER 39~66배는 "미래 기대치"가 반영된 겁니다.
비교:
- 도요타: PER 10배, 안정적 수익, 배당 있음
- 테슬라: PER 40~66배, 불안정한 수익, 배당 없음
"지금 안정적으로 돈 버는 회사"를 원한다면 전통 자동차 회사가 낫습니다.
3. 배당금을 받고 싶은 사람
테슬라는 배당금을 1원도 주지 않습니다.
모든 이익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합니다.
배당 비교:
- 삼성전자: 연 2~3% 배당
- 코카콜라: 연 3% 배당
- 테슬라: 배당 0%
"매년 현금 배당 받고 싶다" → 테슬라 부적합
4. 1~2년 안에 수익 내고 싶은 단기 투자자
테슬라의 미래 사업은 이제 시작입니다.
- 로보택시 본격 상용화: 2026년
- 옵티머스 대량 생산: 2026년
- FSD 완전 자율주행: 2025~2026년
최소 2~3년은 기다려야 합니다.
"6개월~1년 안에 2배 수익 내고 팔 거야" → 부적합
5. 고평가가 불안한 사람
테슬라는 명백히 비쌉니다.
PER 40~66배, PBR 9~36배
만약 미래 사업이 실패하면?
- 로보택시가 법적 문제로 못 나오면?
- FSD가 사고를 많이 내면?
- 옵티머스가 잘 안 팔리면?
주가는 반토막, 삼토막 날 수 있습니다.
"이렇게 비싼 주식은 불안해" → 투자 부적합
마무리: 테슬라 주식 투자 전 체크리스트
테슬라는 "혁신과 고평가"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.
테슬라 투자 전 체크리스트:
✅ 최소 3~5년 이상 장기 투자 가능한가?
✅ 주가 변동성 50% 이상도 견딜 수 있는가?
✅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가?
✅ FSD와 로보택시가 상용화될 것이라 믿는가?
✅ 현재 실적이 아닌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가?
만약 위 질문에 모두 "예"라고 답할 수 있다면, 테슬라는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"안정적 투자"를 원한다면, 테슬라보다는 전통적인 우량주나 인덱스 펀드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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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테슬라 주식 지금 사도 될까요?
A: 장기 투자 관점(3년 이상)에서 미래 기술에 투자하고 싶다면 고려 가능합니다. 단, 고평가 리스크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합니다.
Q2. 테슬라 PER이 높은데 괜찮나요?
A: PER 39~66배는 명백히 높습니다. 이는 로보택시, FSD, 옵티머스 등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것입니다. 미래 사업이 실패하면 주가 급락 가능성이 있습니다.
Q3. 테슬라는 배당을 주나요?
A: 아니요, 테슬라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. 모든 이익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합니다.
Q4. 테슬라 vs 도요타, 어느 주식이 나을까요?
A: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. 안정적 수익과 배당을 원한다면 도요타, 고위험 고수익과 미래 기술에 투자하고 싶다면 테슬라가 적합합니다.
Q5. 로보택시는 언제 나오나요?
A: 2025년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범 서비스, 2026년 본격 상용화 예정입니다.
참고 자료 및 출처
- 한국인 테슬라 보유 현황
-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
- Bloomberg, 뉴스스페이스 (2025년 10월)
- 매거진한경 (2025년 7월)
- 테슬라 밸류에이션 분석
- Investing.com, 초이스스탁US
- 파이낸셜뉴스 (2024년 3월)
- 이투데이 (2024년 5월)
- 기가프레스 기술
- 나무위키, 카가이 (2023년)
- 로이터통신 (2023년)
- 아시아경제 (2024년)
- 로보택시 & FSD
-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
- SBS 뉴스 (2025년 1월)
- Brunch (2025년 5월)
- 테크트렌드 (2025년 3월)
-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
- 나무위키, KMJ (2025년)
- 비즈니스포스트 (2024년 12월)
- 판매량 및 실적
- Tesla 공식 실적 발표 자료
- Trident Technology (2025년 6월)
- Econmingle (2025년 3월, 9월)
- CNews (2025년 1월)
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.
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,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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